본문 바로가기

치료

내 안의 화를 다스리는 법(2) #내안의 화를 다스리는 방법(2) '내가...남편 때문에 말년에 이렇게 고생을 하고 있어요, 하루하루 너무 속상하고 죽고싶어요. 내가 모든걸 끝내면 다 끝날텐데... 이 생활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너무 겁이나요...'이전에 이야기를 공감하고 대화를 하던 아주머니께서 토해내듯 나에게 이야기했던 문장들이다. 그 절박함과 위태로움이 그 말속에 묻어나서 너무 마음이 아팠었던 것 같다.그 분의 경우 유복하고 다복한 가정을 이끌면서 평안하게 살아오시다 갑작스런 남편의 시업실패로 인해 남편이 쓰러지고 홀로 남편과 아픈가족을 간병하며 위태로운 생활을유지하고 계셨다. 매일매일이 얼마나 힘들지 가늠하기도 힘들만큼 아파보였다. 그 순간 내가 그분께 해드릴 수 있는 것은 이야기를 들어드리는 방법밖에는 없었던 것 같다.내가 받는.. 더보기
사람에 대한 상처를 치유하고자 한다면, #사람에 대한 상처를 치유하고자 한다면,사람은 나 이외에 타인을 통해 사랑을 받을 수 있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그로 인한 상처가 마음속에 큰 상채기를 남겨 아파하기도 한다.사랑과 상처는 동시에 공존할 수도 있다. 이따금 그로인해 상처를 치료받을 수도, 치료된 상처가 더욱 벌어져 헐어질 수도 있다.새살쏙쏙 엄마솔처럼 상처가 잘 아물수 있으면 좋겠지만 사람에 대한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. 시간이 참으로 오래도 걸린다.힘들다고 울부짖기도 하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저주한다고 하여 내 감정이 쉽게 사그라드는 건 아니다. 오히려 그 순간을 기억하며더욱 더 아픈감정이 마음속에 깊이 각인될 뿐이다.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? 내 머리속의 기억회로를 고쳐서 없었던 일로 지워버릴 수 있을까?그럴 수만 있.. 더보기